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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파트너(전기자동차) 김정완 CEO

투자가 필요한 남자! 형제파트너 김정완대표!  

황상동 금강선원 앞 미루나무
맑고 깨끗하게 빛이 나는
4월의 오후

마애석불의 긴 그림자가
그의 공장 마당에 핀
잡풀들 몇 개를 품에 안을 때쯤
형제파트너 김정완대표와 처음 만났다.

육군대위 출신 다운 씩씩한 말투
나보다 몇 센티 더 커 보이는
시원한 외모는
구미에서 잘 보기 힘든
젊은 벤처사업가의 풋풋한 모습이었다.

39살.
그보다 더 젊은 35살에 회사를 만들고
사재를 털어
기술을 연구하고 종일 용접기와 철제프레임에 자신의
열정을 마크하면서 꿈을 키워오고 있었다.

그는 전기 자동차를 구미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저속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
농업용으로 경운기를 대체할 만큼 스마트한
전기차 쪽으로 크게 꿈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 꿈은 처음부터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왔지만
그는 현장과 전국을 다니며
고객서비스를 직접 챙겨가면서
전기차에 대한 노하우를 만들었고
성과를 만들어 왔다.

열정은 그의 넉넉한 자본이되어주었다.

가끔 조립현장에서 직접 용접하는 모습은 보는 날이면
그의 마음속에 깊이각인된
멋진 전기차를 타고
스콜피온의 wind of change를 들으며
함께 드라이브 할 날이 머지 않았음을
느끼곤 한다.

5월 초 현장에서 일하던 중
스포트 용접기가 넘어져
다리를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풀이 죽어 있을 것 같아
응원도 갈 겸 회사로 찾아 갔다.

기브스한 다리로 회사의 계단을
오르 내리며 밀린
일감의 납품 걱정을 먼저
챙기는 김정완대표의 순수한 사업가의
면모에 마음이 짠해져 왔다.

나는 그의 성공이 구미의 성공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전자신문 정기자님의 글처럼
그는 매출 1000억의 신화를 언젠가 만들 것으로
본다.

대기업 부럽지 않는
국내 일등 전기차의 제조업체 탄생이
구미국가산업 2단지에서
자라고 있음을 확신해본다.

벤처기업인들의 5년차는
죽음의 계곡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형제파트너는
매출과 연구개발의 성과를 만들고 있다.

새로운 신사업을 구상하는 많은 업체에서
협력과 투자를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단, 그 협력을 받기 위해서 개인기업에서 법인을 전환하여야 하는데 투자자의 작은 도움이 필요하다.

그 성공에 대한 직감은 AGREV를 잘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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