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Hall C & D1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미래 산업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인 이번 SEDEX 2025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며,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센서 등 반도체 전 분야의 280여 개 기업이 700부스 규모로 참가, 약 6만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도권 및 국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홍보단’을 구성해 맞춤형 투자 상담과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구미국가산단과 구미하이테크밸리의 뛰어난 전력·용수 인프라, 물류 접근성, 숙련된 인력 등 최적의 반도체 투자 환경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와 지원 시스템을 소개해, 구미의 매력을 한층 부각시킨다.
이번 SEDEX 2025 참가를 통해 구미시는 반도체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국가산단의 산업 경험,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역량,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물류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이번 SEDEX 참가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구미의 잠재력을 직접 체감하고, 함께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y저널뉴스(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