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홍 부지사, 구미 발전 위한 가교 역할 기대감 커져
– 간부공무원 전원 ‘현안 해결형 행정’ 다짐… 협력의 새 장 열어
구미시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도 간부들과 만나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업무 협의 차원을 넘어, 구미시 간부 전원이 참여한 **‘현안 해결형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선 8기 들어 한층 달라진 구미시 공직문화를 보여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실행력과 협업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 자리에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대응 방안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산업화역사관) 유치 △AX 실증산단 조성 등 핵심 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구미 출신으로, 지역의 산업·경제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구미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 부지사는 “구미시가 직접 도청을 찾아 현안을 공유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 구미의 핵심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의 발전과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현안들에 대해 경북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구미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발로 뛰는 행정, 결과로 증명하는 구미시’**를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각 부서가 맡은 분야별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구미 발전의 새로운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도청 방문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 해결과 경북도와의 협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