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교육청관계장,민병도교육장,윤종호교육위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구미 장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30일 장천 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라인 중심의 소비 패턴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도 교육장을 비롯해 윤종호 경북도의원,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26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직접 육류, 건어물, 곡류 등 질 좋은 명절 음식 재료와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었다. 장터는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들과 명절 분위기에 웃음꽃이 피었고, 상인들은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종호 도의원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에는 가족·친척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힘든 시기일수록 지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우리 모두가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장천 전통시장은 이날 장보기 행사로 활력을 되찾으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시장 곳곳에 퍼진 웃음소리와 정겨운 인사말이 올 추석,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기대하게 했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