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덕촌에서 자랐으나 지구촌을 누비렴!

촌초등학교(교장 임선희)는 지난 19일 학생들이 그동안 교실에서 키워왔던 나비를 날려 보내는 수업을 진행했다.
초등 3학년 과학과 교육과정에는 배추흰나비의 한살이가 등장한다. 덕촌초는 지난 6월 1일 개학과 동시에 배추흰나비 키트를 구입하여 교실에서 학생들이 정성껏 키워왔고 성충이 된 나비를 날려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배추흰나비를 날려 보내며 그동안 정이 들었던 때문에 몹시 아쉬워하면서도 너른 하늘을 마음껏 나는 나비를 보며 몹시 기뻐했다.
담임 선생님은 “나비들은 비록, 덕촌초의 작은 교실에서 나고 자랐지만 세상 어디든 날아가길 바란다.”고 말했고 학생들은 “저 나비라도 코로나 없는 곳으로 가서 마음껏 지냈으면 좋겠다.”며 날려 보냈다.
한편, 덕촌초는 올해 학교의 미션을 ‘덕촌에서 지구촌으로’(덕촌에서 자라 지구촌을 품다)로 설정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나비 날려주기 수업도 학교의 미션과 조화를 이루어 덕촌초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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