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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소년이 직접 뽑은 6.1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 결과는?

실제 득표결과와는 다르게 , 지역색과 특정 정당의 견해와도 달랐다.

한국YMCA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가 제8회 지방선거 투표권이 없는 만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일과 본 선거일에 온·오프라인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해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총 1만2천898명 만18세 미만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모의투표에 구미시에서는 509명의 청소년이 선거인단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〇 구미시 청소년이 뽑은 구미시장은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39.3%)장세용 후보(38.5%)의 차이가 단 0.8%(4표) 차에 불과했다.

〇 도지사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75.7%)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24.2%)를 51.5%의 큰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되었으나 청소년 모의투표에는 이철우 후보(54.0%)와 임미애 후보(44.8%)의 차이는 9.2%로 격차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감은 마숙자 후보(42.3%)가

임준희 후보(30.8%/171표)를 따돌리고 당선됨으로써 실제 지방선거와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현직인 임종식 후보는 24.6%(137표)의 득표에 그쳤다.

구미시 청소년들의 선택이 이처럼 실제 결과와 다른 이유는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지역색과 달리 교육감과 같이 현직이 유리한 투표행태가 청소년들에게는

비교적 영향을 덜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운동본부는 이후, ‘청소년모의투표’ 당선자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 제8회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에 관한 자세한 결과는 모의투표 플랫폼

(www.18vote.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y저널 뉴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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