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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이어진 선생님들의 특별한 선물

또다시 스승의 날을 맞이했다. 언젠가부터 학부모, 학생, 교사에게마저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며 스승의 날폐지 논란까지 등장한 시대이지만 구미시 장천면에 소재한 오상고등학교는 전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여 특유의 긍정적인 문화로 훈훈한 스승의 날을 만들고 있다.

오상고등학교(교장 김연석)2021514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다. 이 장학금은 전교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여 조성한 장학기금에서 지급하는 것이다. 2006년부터 16년간 이어져 온 이 행사에서 연간 20여 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매년 95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매년 학년말에 지급했던 오상교직원 장학금을 올해부터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상반기에 1회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10월에 있는 개교기념일에 수여할 예정이다. 16년간 이어진 제자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장학금은 논란이 많은 스승의 날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y저널뉴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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