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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남중) 온라인 학교 축제,및 체육 한마당” 개최

– 코로나19 시대에도 학생들과 멋진 추억만들기

형남중학교(교장 우동식)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각종 학교 대내 외 행사가 취소되면서 의기소침해진 학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 축제(형남제)’ 작은 체육 한마당을 기획하였다.

개인별 장기자랑을 영상으로 녹화하여 축제에 출품하도록 하고 그 영상을 모아 학년별로 학생들에게 상영하기로 하였다.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축제에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학생들도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 속에서는 노래, , 악기 연주 등 남다른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지난 116일에는 2, 3학년에게, 119일에는 1학년들에게 학생들의 장기자랑 영상을 상영하였다.

미술 수업, 자유 학기 수업,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 시화, 소품 등은 학교 곳곳에 전시되어 국화 향기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편 평소 학생들의 심신이 나약해지고 있음을 걱정하고 있던 체육 교사들은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한 학년별 체육 경기를 계획하였다. 학년별로 남학생은 축구와 플라잉 디스크, 여학생은 풋살과 다트 경기가 지난 921일부터 매일 점심시간마다 반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019일에는 3학년, 26일에는 2학년, 29일에는 1학년 학생들이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기도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 달 반 동안 형남중학교 체육 교사들은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과 체육관을 누비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작은 체육 한마당을 기획한 체육건강부장 김규 교사는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운동장에서 뛰며 환호하는 모습에 가슴 뿌듯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축제를 기획한 문화환경부장 신숙 교사는 기획하고 준비하는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우동식 교장은 방역수칙을 지켜야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해주시고 오랜 기간 동안 헌신적으로 수고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격려하였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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