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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내일을 밝힌 “금오공대 명예 박사, 김장호 시장”

(좌)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우)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하기졸업식) 대강당

[칼럼] y저널뉴스 김수경

지난 22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이날 주인공은 졸업 gown을 입은 학생들만이 아니었다.

구미의 미래를 설계해온 김장호 시장이 대학으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으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김 시장이 받은 이번 명예 학위는 단순한 명예 타이틀이 아니다. 반도체학과 신설을 비롯해 금오공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선정, 그리고 지역 인재가 머물 수 있는 정착 기반 마련까지, 그간의 굵직한 성과들이 집약된 상징이다. 다시 말해, 이는 구미의 청년과 산업, 그리고 미래가 함께 걸어갈 길을 연 공로에 대한 대학의 응답이다.

김장호 시장의 행보는 흔히 말하는 ‘산학협력’의 구호를 넘어서 있다. 산업과 대학, 청년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를 실제로 만들어낸 것이다. 한때 ‘산업 도시’로만 불리던 구미가 이제는 ‘반도체 인재 도시’로 불리기 시작한 것도 그 덕분이다. 김 시장이 강조해온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미”의 비전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셈이다.

무대 위에서 학위를 건네받은 김 시장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구미시민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겸손한 한마디 뒤에는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청년들에게 꿈의 무대를 만들어주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구미의 역사는 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해왔다. 그리고 오늘, 김장호 시장의 명예 박사 학위는 또 다른 전환점을 상징한다. 그것은 단지 한 시장의 훈장이 아니라, 구미가 미래 산업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의 증거다.

앞으로 구미는 김 시장의 리더십 아래 반도체와 첨단산업, 그리고 인재 양성의 삼각 축을 더욱 단단히 세워갈 것이다. 이번 명예 학위가 빛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y저널뉴스(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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