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의 빛, 미래를 비추다’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도의회 황두영ㆍ윤종호 교육위원, 김창혁ㆍ백순창 도의원을 비롯해 교사, 교직원,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 교육의 본질과 자녀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 선 최태성 강사는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정해주는 나침반”이라며 “자녀 교육의 핵심은 ‘사람’에 있으며, 사람을 바르게 키우는 교육은 결국 ‘기억할 가치’를 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강연은 단순한 역사 수업이 아닌,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교육자의 역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밝혀주는 일”이라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육은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이며 특강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그 가치를 다시 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황두영ㆍ윤종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은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교육청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역사와 교육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한 특별한 강연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현 원장은 “경북교육청연수원의 혁신을 통해 경북 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와 실천 과제를 끊임없이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북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연수원이 마련한 이번 명사 초청특강은 단순한 강연 행사를 넘어, 교육공동체 전체가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고 연대하는 가치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기획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지역 교육 현장의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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