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News경북교육경제사회진로교육학교교육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결국 사표

개방형 직위로 공개채용됐던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개방형 직위로 공개채용됐던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이
캐나다 국적을 갖고 뒤늦게 드러난 사실로 ,
지난해 10월 경북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으로 임명된 양기철 국장이 구미시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가 .
구미시의회와의 갈등 끝에 8개월 만에 물러 나게 되었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 국장은 장세용 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첫 개방형 경제기획국장(4급)을 공모했다.
양 국장은 이 공모에 지원해 임명됐다.
한국 스마트제조융합기술협회 회장,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기술위원을 거쳐 한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기술위원을 지냈다.
양 국장은 8개월 동안 재직하며 공무원과 시의원 간 원활한 소통을 이뤄내지 못하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3일 열린 구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시의회와 소통 문제를 지적한 시의원에게 “상을 당했을 때 갔다 오지 않았냐”고 답변해 논란을 일으켰고, 행정사무 감사는 11일로 연기됐었다.

11일 재개된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권재욱 운영위원장은 “구미 경제가 안갯속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구미시 최초로 공모를 통해 임명된 경제국장에 의원과 공무원들이 모두 큰 기대를 했지만, 지금은 구미 경제가 더 어려워졌다”라며 “경제기획국장이 문제가 많아 인사권자(시장)에게 경제수장 보직 해임을 권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임용 달시 외국투자 유치 분야도 아닌 구미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에 구미경제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캐나다 국적의 인물을 굳이 채용해야 했느냐는 지적까지 나오기도 했다..
양 국장은 시의원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자 사표를 제출했고, 결국 부임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결국 잘못된 인사로 인해 구미시만 피해를 보게되었다.

장세용 시장은 곧 절차를 거쳐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y저널 뉴스 (ymedia@kakao.com)

인기태그
Back to top button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