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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시행

713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대구시 환자 발생 현황 및 발생 추이입니다.

713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8명이고, 179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총 확진자는 질병청 기준 10,798명 입니다. 최근 1(21.7.6~7.12.) 지역감염 일평균 확진자수는 21.0명에 이르며, 특히 최근 3일간(7.10~7.12) 확진자수는 평균 31.3명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최근 1주간(7.6~7.12. 16시기준)의 확진자 발생 주요특징을 말씀드리면,

첫째, 최근 수도권과 인근 광역시 방문자가 대구지역의

유흥시설, 식당 여러 곳을 방문하여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매우 빠른 변이바이러스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경제적 활동력이 왕성한 20대에서 40대까지 젊은 층이 61.2% 차지하고 있어, 활동노출 동선과 접촉자수가 상당히 많고, 무증상자도 20% 정도에 이르는 등 감염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N차 감염사례가 22.6%에 이릅니다.

셋째, 최근 1주간의 주요 집단감염사례를 보면, 일반주과

유흥시설을 통한 감염이 42.9%를 넘고, 그 외 학교, 사업장

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역 전역에 확산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시는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 대응한 방역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어제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수도권 및 인근 광역시의 엄중한 방역상황과 대구시 감염재생산지수의 상승으로 환자수가 급증할 수 있는 점,

단계 격상에 따른 서민경제에 미칠 영향,

그리고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전국적 이동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대구시는 총괄방역대책단 회의결과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715(목요일) 00시부터 725(일요일) 24시까지 2단계로 격상합니다. 아울러 이번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된 유흥시설과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는 강화된 2단계를 적용합니다. 대구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주요내용입니다.

먼저, 사적모임은 8인까지 허용되며, 100인 이상 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방역 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기간 동안 백신접종 완료자라 하더라도 모임행사집회뿐 아니라 사적모임 인원수에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은 최근 집단감염 추세 등을 고려하여 2단계 기준인 24시보다 강화하여 23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되며, 식당카페의 경우 운영시간 이후 23시에서 익일 05까지 배달포장만 가능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1명으로 최대 100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며, 실내 스포츠경기(관람)장은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 이내로 축소되고, 종교시설의 경우는 30%이내로 수용인원이 제한되며, 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됩니다.

대구시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유흥주점 및 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서 핀셋방역을 실시하여 방역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시와 구,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개정에 따라 1회 위반 시 기존 경고 조치가 아닌 운영중단 10의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극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유흥협회, 외식업협회 등 관련 민간단체의 자율지도원 인력을 적극 활용한 민간 주도의 자율점검 또한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일반음식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다중

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발생시설과 같은 행정동 내 일반음식점 종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하여,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아울러 유흥종사자의 PCR 검사주기를 주 2회에서 주 1회로 앞당겨 실시하여 확진자 발생 시 노출기간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다중이용시설의 에어컨 가동률 증가에 따른 환기 소홀을 우려하여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환기방역 수칙 홍보물을 제작배부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구시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보다 강화된 대책을 마련하여 다음과 같이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델타변이 의심사례 시 변이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노출동선 검사 및 격리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 변이검사를 기존보다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변이 확인 전이라도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1인실 격리를 통해 환자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변이 신속 확정검사에 검사의뢰대상자를 동거가족과 1차 밀접접촉자까지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넷째, 변이바이러스가 우려되는 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추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단계 격상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감염확산의 갈림길에서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진정시고,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는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최근 지역의 확진자는 활동량이 많은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증상이 가벼워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지나친 음주문화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선제검사에도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도 마스크 착용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대책이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여러분들께서는 마스크 쓰기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y저널뉴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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