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옥계동부초등학교 텃밭에 사랑을 심다”

– 농부학교와 사제동행 교권존중 동아리의 만남 –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창의적체험활동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어린이 청소년 농부학교’를 운영할 학교로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의 교권존중 사제동아리 ‘꿀잼반’을 선정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학기가 되어서야 활동을 하게 되어 가을 배추를 심기로 하였다.

꿀잼반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김매기부터 밭 갈기까지 배추를 심기 위해 땀을 흘리며 밭에 정성을 쏟았다. 그리고 2인 1조로 조를 정해서 배추 모종을 심고 처음으로 물을 주었다.

꿀잼반 친구 중 한 명은 추억노트에 “마음을 담아 물을 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빨리 자라는 것을 보고 싶다. 한지(배추 이름)야, 잘 자라줘!”라고 적었다.

앞으로 매일 물을 주고 관리를 잘하여 거대한 배추를 수확한 후, 학생들 손으로 직접 김장을 할 계획이다. 김장김치는 좋은 일에 쓸 계획이라고 하는데 학생들과 지도교사 간 토의를 좀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y저널뉴스(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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