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2026년 제1회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 수험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가스기사 등 총 131개 종목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시험은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내 9개 시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종목별 시험장 현황은 원서접수 시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구미시, 김천시 등 관할 시‧군의 이번 실기시험 접수 인원은 약 3천3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역 내 기술자격 취득 열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산업기사 자격증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대표적인 국가기술자격으로, 최근 기업 채용 과정에서도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부 기술직 및 생산·설비 분야에서는 자격증 보유 여부가 채용의 필수 조건으로 작용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실기시험은 단순 이론 평가를 넘어 실제 작업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반복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시간 관리 능력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실기시험 대비 전략으로 ▲기출문제 유형별 풀이 반복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의 모의 실습 ▲작업 순서 및 안전 수칙 숙지 등을 꼽는다. 특히 제한된 시간 내 과제를 완성해야 하는 만큼, 작업 순서를 미리 체계화하고 반복 훈련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 요소로 강조된다.
또한 실기시험은 평가 기준이 세분화되어 있어 사소한 감점 요인이 누적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결과물뿐 아니라 **과정 평가 요소(작업 태도, 정확성, 안전 준수 등)**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이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수행 능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한편, 공단은 청년의 구직활동과 경력개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해온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199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연간 최대 3회까지 국가기술자격 응시 수수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국가기술자격은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준비 수단”이라며 “청년들이 응시료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자격 취득에 도전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저널뉴스 김수경 (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