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신임12대 문동환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송원호 11대회장)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26일 호텔금오산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년여간 협의회를 이끌어 온 송원호 이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지역경제발전 유공자 표창, 이·취임 회장 인사말과 내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감사와 축하의 박수가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문동환 신임회장은 배움과 실천을 겸비한 학문과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성장해 온 기업인이다.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지역행정과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고, 이후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지식을 나누는 일에도 힘써왔다.
기업 현장에서는 농업회사법인 구미협동식품 대표이사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경영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상생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구미 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청년지도자들과 호흡했고, 현재는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구미시법원 민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학문, 기업, 지역 사회 봉사를 아우르는 그의 이력은 ‘현장을 아는 실천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은 서로 기대고 함께 성장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라며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 속에서도 길을 찾는 것이 기업인의 정신”이라며 “회원 여러분과 손잡고 구미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심에는 늘 중소기업이 있다”라며 “기업인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오늘의 구미를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구미시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환 신임회장의 가족들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배우자와 모친, 형님과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기업인은 개인의 노력이 아닌 가족의 응원과 헌신 위에 서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갑시다”라는 덕담이 오갔고,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 온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과 온정을 나눴다.
단순한 단체 행사라기보다, 하나의 큰 가족이 모인 자리처럼 따뜻한 정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참석한 A 회원은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어려움도 많지만, 오늘처럼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있어 큰 힘이 된다.”라며 “협의회가 있어 든든하다”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중소기업인의 정과 따뜻한 면모가 잘 드러난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회원사 간 교류 증진과 권익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협의회가 더욱 화합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