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총학생회장 김산호)
[y저널뉴스 김수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구미학습관 2026학년도 전기 졸업식 및 입학식이 28일 오전 10시 구미학습관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동문회장 신성철, 동문회 장학회장 신순식, 구미시 박영표 교육과장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5명, 신입생 40명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서울에 본교를 두고 대구에 지역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아래 구미·안동·포항 등 학습관이 설치되어 있다. 구미학습관은 학생들이 토의와 스터디를 진행하고 학업 정보를 나누는 배움의 공간으로, 각종 서류 제출 업무를 지원하고 이를 대구 지역대학으로 취합·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험과 주요 학사 행정은 대구에서 진행되지만, 학습관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활동과 교류를 돕는 든든한 거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학년도 전기 졸업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졸업생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학습 환경 속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미디어영상학과 졸업생은 “전공 수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자격증 취득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학우들과 함께하며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합리적인 학비와 서로 응원하는 학습 분위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학생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교수진과 같은 목표를 지닌 학우들을 만나 함께 배우는 기쁨을 누렸다는 소감도 이어졌다.
졸업증서를 받은 모든 졸업생은 축하받아 마땅하다. 직장인으로, 주부로, 또 각자의 자리에서 산업의 일꾼이자 가정의 일꾼으로 살아온 이들이었다. 한 가지 역할만으로도 벅찬 세상에서 배움의 길을 선택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였기에 그 열정은 더 뜨거웠고, 노력은 두 배, 열 배로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행사에서 2026년 총학생회장 김산호 회장은 감동적인 환영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졸업생들에게 “학업과 일, 가정을 함께 감당하며 걸어온 시간은 값진 결실로 돌아왔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신·편입생들에게는 “앞으로의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함께 배우고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가 곁에 있다”며 따뜻한 환영을 건넸다.
이어 “방송대에서의 배움은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여정”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간다면 모두 빛나는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신입생들에게는 “방송통신대학교는 나이와 환경의 한계를 넘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터전”이라며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걸어가는 이곳에서 여러분의 가능성은 반드시 꽃피울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방송통신대학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고등교육의 장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합리적인 학비, 체계적인 온라인 강의, 지역 학습관 중심의 학습 공동체는 재학생들의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y저널뉴스 김수경 (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