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산 주차장, 김장 단체사진 김장호시장)
[y저널뉴스 김수경기사]
구미시는 11월 24일 금오산대주차장에서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희)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 청년새마을연대 등 새마을가족이 대거 참여해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6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한파를 앞둔 시기인 만큼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경희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모든 회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김장호 구미시장은 “협동과 자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온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함을 체감할 수 있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년 기관·부녀회·청년회가 함께 모여 김장을 담그고 수육, 떡, 막걸리를 나누며 정을 쌓아온 대표적인 공동체 문화다.

이날 행사에서 김낙관시의원,소진혁시의원 ,김수현 진미동새마을 부녀회장 어묵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 주민들에게 환한 웃음으로 김장을 버무리는 장면 등이 이어지며 겨울을 앞둔 지역사회에 따뜻한 풍경을 선사했다.
y저널뉴스 김수경 (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