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이순아 안전자원봉사)회장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청소년 봉사 활동에 모범을 보인 자원봉사자상을 수여했다.
구미 안전자원봉사단 (이순아 회장)이 우수봉사 부문 경북도지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순아 회장은 지역 학교에서 등굣길 안전지도를 비롯해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제게도 큰 보람이 된다”며 “뜻 깊은 상을 받은 만큼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주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관계자들의 축하와 응원도 이어졌다.
동료 봉사자는 “평소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하던 이순아 회장의 노력이 인정받아 정말 기쁘다”며 “회장님의 긍정적 에너지와 헌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영천 은해사 체험시작으로 우수 봉사자 표창, 봉사활동 등이 진행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들도 이웃을 돕는 따뜻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청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