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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2동, 구미 밀가리 “찌짐축제”로 하나 된 마을

(형곡2동 주민, 김장호구미시장)

[y저널뉴스 김수경 기자]
(강명천 동장,지역주민들 )
(해물파전팀 봉사자들과)
(어묵코너 5개 5,000원 형곡2동 강명천동장,박현주팀장, 보라색통장님들)
(하일라이트 지역가수공연 중)

구미시 형곡2동 일원에서는 24일 ‘100% 구미밀가리’로 구워낸 찌짐과 먹거리, 공연이 어우러진 ‘구미밀가리 찌짐축제’가 개최돼 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과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큰 성황을 이뤘다. 큰 도로 골목길은 부추전·감자전·해물전,김치전, 배추전 등 다양한 전류가 줄지어 구워졌고, 동동주와 계절 과일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갓 구워낸 찌짐 냄새가 골목마다 번지고, 솥뚜껑 위로 구수한 연기가 오르며 풍기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이고 입맛을 확 돌렸다”는 주민의 평가가 나올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활기찼다.

먹거리 외에 지역가수 공연과 즉석 주민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고, 단체·주민·봉사자들이 함께 손잡고 축제를 만들어가며 “동민의 발전과 봉사로 이어지는 장”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 축제는 무려 10여 년 만에 다시 열린 동민 화합 행사로, 김종래 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단체장들과 주민 모두의 노고가 뒤따랐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형곡2동 발전을 위해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차근차근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형곡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신설과 형남초등학교 복합시설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구미시장 김장호는 “형곡이 다시 활기찬 동네로,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강명천 동장은 “형곡2동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를 만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00% 구미 밀가리로 만든 찌짐이 골목 골목에서 구워지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웃음지으며 걸어 다니는 모습은 제가 동장으로서 느낀 가장 큰 보람입니다. 앞으로도 주민분들께서 ‘ 마을이 좋아졌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 공동체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역주민 들은 평소엔 각자 바쁘게 지내는데 오늘 만큼은 모두 모여서 찌짐 굽고 이야기 나누니 좋았다고 했다.”
주민 이모씨 (여38세) “10년 만에 열렸다고 해서 오랫동안 기다렸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찌짐 도 먹고 주민들 웃는 모습 보니 ‘너무 기쁘다고 했다.
주민 송모씨 (64세) “앞으로는 밀가리 찌짐 외에도 아이 체험, 어르신 노래자랑 같은 프로그램도 더 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았지만 내년엔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구미밀가리 찌짐축제’는 지역 특산 재료 활용, 먹거리 축제, 주민교류, 인프라 개선 의지까지 한데 어우러지며 형곡2동 마을에 또 하나의 활기찬 전통을 안겼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가 정기화 되길 기대를 해본다.

(지역 단체장)
(행사 후 분리수거도 깔끔하게)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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