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균(좌) GS반월열병합 대표이사, 김봉준(우)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Plant EPC) 영업총괄이사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MOU 체결식” 을 했다. (사진 )GS반월열병합발전소 제공
[Y저널뉴스 김수경]
GS반월열병합발전소가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해 안산스마트허브의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로 전환한다.
GS반월열병합발전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됐으며, GS반월열병합 이정균 대표이사와 두산에너빌리티 김봉준 Plant EPC영업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GS반월열병합발전은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의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해 국가 전력망과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기·열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산 H급 가스터빈과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소에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갖춘 H급 가스터빈을 적용하고, 향후 수소 연료 혼소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균 GS반월열병합발전 대표이사는 “안산스마트허브에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며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기술 검토, 사업성 분석,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