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대한민국 방위·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9월 24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금오공대에서 **‘2025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와 **‘제3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3일간 열리며 산업·학계·군·시민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항공 축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9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04개 부스를 운영, 최신 방위산업 기술 전시·수출 상담·청년 채용설명회·전문가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25일 열리는 청년 인재 채용설명회는 주요 방산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현장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전날 열린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에서는 해외 무관단이 참가해 구미 방산기업과 네트워킹·비즈니스 매칭을 진행,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 협력 확대에 힘을 보탰다.
금오공대에서 개최된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감시정찰, 폭탄 투하, 드론축구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으며, 시민들은 헬기 전시·탑승, 드론·로봇 체험, 군악연주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미가 항공·방위산업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기업, 청년,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y저널뉴스(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