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고등학교(학교장 노순광)는 8월 19일(금) 6, 7교시 2시간에 걸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 초청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기관은 한국에이즈퇴치연맹경북지회로 총 5명의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은 성(性)의 개념을 시작으로 성의 진정한 의미, 성희롱과 성폭력의 종류, 사례 및 예방법, 디지털 성범죄의 문제점과 예방법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친구들끼리 하는 사소한 장난이 성범죄가 될 수 있음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하거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하여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그루밍 성범죄에 대한 설명은 디지털에 친근한 학생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웠다.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알던 성과 관련된 개념과 의미를 알게 되었고 장난으로 한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순광 사곡고 교장은 “성교육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과를 통틀어 평소에 꾸준히 실시할 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번 성교육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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