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고등학교(교장 이백효)는 11월 19일(목),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종결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본교는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 까지 ‘선택형 교육과정 확대 운영을 통한 고교학점제 도입 방안 연구’를 주제로 3년 동안 교육부 지정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그 마지막해로 그 동안의 연구 결과와 성과를 정리하여, 2015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함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고교학점제의 적용 및 일반화를 위한 연구 결과 보고를 하였다.
□ 이날 행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례적으로 외부참석 인원을 최소화 하는 대신 비대면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경상북도 교육연구원 연구관, 연구사, 구미교육청 장학사 등 5명의 외부 인원만이 방문하였다. 이는 학교 공동체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종결 보고회 실시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많은 경북 교육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 2~4교시 2, 3학년 36개 연구 수업 공개와 컨설팅이 실시되었으며, 본교 연극 동아리 열끼 학생들의 창작 연극‘안녕, 나의 꿈’을 상영하였다. 열끼 동아리는 당초 11월 16일(월)에 구미 소극장 ‘공터다’에서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1달여에 걸쳐 미리 연습해 온 공연을 촬영, 그 동안 노력한 결과물을 영상으로 남기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였으며, 이 영상을 보고회에서 상영하여 참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인동고 교장은 “3년 간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의 인생에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 연구학교 운영 경험이 앞으로 인동고의 선진 교육 실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항상 열정적으로 학교 업무와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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