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감 선거가 정책과 교육 비전 경쟁이 아니라,
상대를 흠집 내는 거짓 주장과 왜곡된 비판으로 혼탁해지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최근 SNS에서 과거 재판과 관련해
“변호사를 29명이나 사용했다”는 식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재판 과정을 현장에서 거의 참석해 지켜보았고, 이후 관련 내용을 확인한 당사자로서 말씀드리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주장은 실제 사실관계와 내용이 다릅니다.
해당 사건은 이미 무죄로 판명된 사안이며, 당시 실제 변호인으로 확인된 인원은 3명이었다.
그런데도 이를 마치 수십 명의 변호사를 동원한 것처럼 표현하며
“29명 논란”이라는 식으로 부풀려 퍼뜨리는 것은
명백히 사실을 왜곡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선거는 상대를 거짓으로 깎아내리는 자리가 아니다. 특히 교육감 선거라면 더더욱 그래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후보라면 정책으로 경쟁하고, 교육 철학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숫자, 과장된 표현, 악의적인 프레임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이번 사항은 직접 보고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무죄로 끝난 일을 다시 끄집어내고, 사실과 다른 숫자를 앞세워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공정한 선거도, 깨끗한 교육도 아니다.
경북 교육감 선거가 거짓과 비방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 학부모의 걱정, 학교 현장의 변화라는 진짜 교육 의제로 평가 받기를 바랍니다.
y저널뉴스 김수경 (ymedia@kakao.com) 전화 010985543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