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가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생활밀착형 교육복지 공약을 내세우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 후보의 공약은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교생활의 중요한 전환기에 진학지원금을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는 운전면허 취득비 일부 지원을 추진해 졸업 이후 진학·취업·사회 진출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고3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공약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이동권과 진로 선택권을 넓히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후보는 졸업을 앞둔 고3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격증비 일부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 준비 학생, 농산어촌 원거리 통학 학생, 경제적 부담이 큰 가정의 학생 등을 우선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은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통 여건의 차이가 큰 지역이다. 대학 진학, 산업체 취업, 현장실습, 직업훈련기관 이동 등 졸업 이후의 생활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운전면허는 단순 자격증이 아니라 사회로 나아가는 첫 자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임 후보는 이 공약을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닌 교통안전교육, 책임 있는 운전문화 교육, 산업현장 이동 안전교육,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교육과 연계한 책임 교육으로 설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교복, 준비물, 학습비, 진로 준비까지 부담이 한꺼번에 몰려온다”며 “초3·중1·고1처럼 꼭 필요한 시기에 지원이 이뤄진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등학생 학부모는 “고3 아이가 졸업 후 취업이나 대학 진학을 준비하려면 이동이 정말 중요하다”며 “특히 시골이나 읍면 지역 학생들은 대중교통만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운전면허 지원은 현실을 제대로 본 정책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학부모들은 이번 공약이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 준비와 안전까지 함께 살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한 학부모는 “교육감 후보가 아이들의 교실 안 공부뿐 아니라 졸업 후 삶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감동적”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교육정책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임종식 후보의 교육복지 공약은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안정적인 학습 출발을 돕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 시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3에게는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더 이상 교실 안 수업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며, 지역과 환경의 차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까지가 교육의 역할이다.
임종식 후보의 이번 공약은 학부모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약속이고,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의 내일을 준비하는 교육.
임종식 후보가 내세운 성장 단계별 교육복지 공약이 경북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는 이유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전화 010985543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