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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김효석 국가유공자 출신 ” 가선거구 국민의 힘 시의원 예비후보 ,이력 주목

-폭발 사고 후유증 딛고 22년 교육·봉사… “상처는 나라 위한 훈장 –

(김효석 관장)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김효석 후보자)
(입가에 깊이 파인 상처 , 영광에 열매라고 자부심이 단단하다)

[y저널뉴스 김수경기자 ] =2026년 03.24일

구미시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김효석(1973년생) 후보가 국가유공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는 1994년 대학 재학 중 군에 입대해 복무하던 중 폭발 사고로 얼굴과 목 부위에 중증 화상을 입었다. 당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제대 이후에도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갔으나 부상의 정도가 커 완전한 회복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의 얼굴에는 지금도 깊은 수술 자국이 남아 있다. 입가를 길게 가로지르는 흉터는 처음 보는 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할 만큼 선명하다. 그러나 김 후보는 이 상처를 숨기지 않는다.

그는 “나라를 지키다 얻은 상처이기에 부끄러움이 아니라 가장 큰 자부심”이라고 말한다. 한때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숙였던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시선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상처를 삶의 증거이자 헌신의 흔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고 이후 한동안 대인기피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사회활동에 복귀해 현재는 구미시 형곡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22년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태권도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자율방범 부대장, 체육회 회장 ,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장 , 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해왔다. 2025년에는 형곡동 찌짐축제에서 약 5천 명 규모 행사를 총괄하며 단체장들과 협업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행사 수익금을 구미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 후보는 구미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지역 출신으로, 현재 홀로 계신 부친을 모시고 생활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직업군으로 복무 중인 아들과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청소년 쉼터 조성, 건전한 여가 환경 마련, 노인 및 사회복지 확대, 저소득층 복지 증진, 주민 참여형 생활정치 실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에게 얼굴의 상처는 단순한 흔적이 아니다.
그가 걸어온 시간과, 지켜낸 가치가 남긴 또 하나의 이름이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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