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의 정서 공감과 자녀 이해를 통한 학습 성장 지원 –
【Y저널뉴스=김수경】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0월 15일(수), 구미 지역 학습지원대상 학생 학부모 및 초등 1학년 학부모 중 희망자 48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발달 지원을 위한 목공예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 교육관의 양찬범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학부모들이 직접 회전 책장 목공예품을 제작하며 자녀의 정서적 발달과 학습 태도 형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서는 자녀의 발달 특성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활용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 방법을 배우는 등, 올바른 자녀 교육에 필요한 부모의 역할과 태도를 되짚는 기회가 제공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의 학습과 정서를 함께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구미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함께 아이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함께 목공예 활동을 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위로와 치유가 되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운식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의 건강한 학습 성장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자녀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미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2025년 4월부터 구미·김천 지역 77개 초·중학교 348명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90분씩 총 27회기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운영, 학생 개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 자신감 회복을 돕고 있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