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10월 15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연극)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 향상을 위한 뜻깊은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2025학년도 낭독(연극)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극을 체험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연극 및 공연예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래, 동작, 수화 표현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보며 예술적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수업은 학년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되었으며, 1~2학년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40분간, 뮤지컬 『돌멩이 수프』의 등장인물과 감정을 이해하고, 노래와 춤을 수화로 표현하며 나만의 뮤지컬극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이어서 3~4학년은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이야기의 구조를 분석하고 동작 어휘력과 음악적 표현력을 기르는 활동에 참여했다. 5~6학년은 10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 뮤지컬 『거인의 정원』을 통해 주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음악과 동작의 조화를 표현하는 심화 활동을 펼쳤다.
이와 같은 구성은 학생들이 이야기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음악과 몸짓으로 표현하는 심미적 감성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실제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무대를 꾸며보고 노래하고 춤추는 활동이 재미있고 신기했다”, “뮤지컬을 더 배우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화목초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표현력, 동작 어휘력, 창의적 표현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예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자존감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화목초등학교 김경숙 교장은 “뮤지컬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적 성장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y저널 뉴스 (yme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