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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 으뜸 기관

(중증 장애인 가정 세탁 지원사업)

(중증 장애인가정 환경개선 및 생필품과 난방용품 지원)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복지관이 수행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통해 구미가 진정한 ‘복지마을’로 변화하고 있음을 조명해본다.

1. 지역사회 협력으로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변화시키다

따뜻한 보금자리, 건강한 삶의 출발점

주거환경은 장애인의 건강과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많은 장애인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한으로 인해 적절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엘타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후원하고, 세탁바우처를 지원하여 장애인 가정의 위생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켰고, 홍익기업의 공사비 지원과 목조주택봉사단의 인력지원을 통해 도배·장판 교체, 노후 시설 정비 등을 진행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2.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개인 맞춤형 복지로 변화하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외부지원사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 실현하고 개별 장애인의 필요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외부지원사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 실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4명의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 및 돌봄비를 지원하며 장애아동가정 전체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 EBS방송사례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아동을 둔 한부모 가정에 재활치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여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원페이지 설명서 지원사업을 통한 개별 맞춤형 복지 실천 기반 마련』

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원페이지 설명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당사자 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깊이 이해하고, 개별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원페이지 설명서 지원사업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활동지원사, 치료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장애인 당사자와 처음 만났을 때 장애인 당사자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원페이지 설명서로 제작하여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장애인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3.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포용적 복지 모델 네트워크의 힘

함께하는 사회가 더 강하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단순히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보장구 소독,세척, 사업실시)

보장구 수리·세척 서비스 진행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5년 상반기 보장구 수리 순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총 23명의 보장구 사용자가 참여해 수동 및 전동 휠체어 등 보장구를 수리·점검 받았다. 특히 ㈜스마트앤홈, 청춘클린, 늘푸른협동조합 등 지역 내 방역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보장구 소독·세척 서비스도 병행하였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장구 수리사업은 연 2회 진행되며, 구미시 거주 보장구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보장구 사용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 장애인 가정 밑반찬 S/V사업)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건강한 식생활과 마음을 전하는 밑반찬 서비스’”

장애인의 식생활은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게 ‘한 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웃들을 위해 복지관은 매주 정기적으로 조리된 밑반찬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며, 수령 대상자의 건강상태나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로도 기능하고 있다.

(세탁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가정을 위한 이불세탁 지원사업)

장애인 가정 위한 이불세탁지원사업’…지역사회 연대로 위생 환경 개선

장애 특성과 거동의 불편함, 경제적 제약 등으로 인해 기본적인 주거 위생 관리조차 어려운 중증 장애인 가정이 많다. 그중에서도 부피가 크고 세탁이 까다로운 이불 세탁은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 복지관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와 함께 ‘이불세탁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장애인 가정의 위생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하여 세탁과 건조를 현장에서 진행한 뒤 다시 직접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중증 장애인 당사자나 보호자가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실천형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가정에 방역)

스마트앤홈과 함께하는 방역지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스마트앤홈과 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방역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청소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정리 수납 교육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 공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 시 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홍익기업, 목조주택봉사단,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좌) 김휴진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대표 (우)(법무 법인 맑은뜻김승진 변호사 MOU체결)

4. 법률 사각지대 해소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법률상담 창구 마련

법률 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권리 보장

장애인과 가족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법률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법무법인 맑은뜻」과의 협약을 통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무료법률상담소 운영』

 2024년 7월부터 「무료법률상담소」 운영

 매월 1회(첫째 주 월요일) 복지관에서 민사·형사·행정·노동법 관련 상담 제공

 장애인의 재산권 보호, 가족법 문제, 차별 대응 등 다양한 법적 지원 수행

장애인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구미 지역에서 장애인 권익 옹호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구미가 꿈꾸는 장애 친화적 도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단순히 장애인을 돕는 기관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휴진 관장은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장애인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23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15,116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43개의 외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약 1,016,370,039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복지관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욕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복지마을’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라고, 전했다.

y저널뉴스 김수경(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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