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즐기다’ 프로그램 선정]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뮤지엄×즐기다’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엄 축제로, 2025년에는 ‘급변하는 공동체,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 66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7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한국 대중음악박물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X즐기다’ 공모사업에 <나덕! 너 덕? :덕후의 힘>을 주제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대중음악박물관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활용하여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는 긍정적 이미지로 발전된 ‘덕후’를 키워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X즐기다’ 교육프로그램은 덕이 업이 된 박물관 관장님께 물어보는 덕질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프로그램: 덕업일치>, 덕후들의 정보와 함께 이루어진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프로그램: 진심덕심>, 내가 박물관을 설립한다면? 내 취향대로 박물관 만들기를 주제로 <체험행사: 취향 저격>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 소식을 접한 경주 시민 A 군은 “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로 꽃피우는 경주의 중심의 큰 인기를 몰아갈 것으로 기대가 되고, 한국 음악박물관의 역할이 다시금 면모를 보여준 것 같아 지역민으로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또 다른 경주 시민 B 씨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대한 소감은 대단히 고무적이고 앞서가는 경주문화 발전에 지향적인 활동성과, 우수성에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교육사는 “현대 사회엔 다양한 공동체가 존재하는데, ‘덕질’도 그중 하나의 중요한 공동체라고 보고 있다.”라며 “무언가에 진심으로 몰두하고 연구·수집하는 덕후들이야말로 박물관의 미래를 이끌 가능성을 지닌 주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각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박물관은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뮤지엄X즐기다’ 교육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다양하게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이 상이하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박물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