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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혜당학교, 교실에서 숲을 만나다.

초·중등 통합 운영을 통해 교육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탐색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초·중등 연계 교육 강화 및 수업문화 공유·확산을 위하여 수업 관련 콘텐츠 시연 및 정보 공유를 통한 디지털 기반 교육 강화의 장 마련할 목적으로 ‘2023 경북수업나눔축제’가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2023년 8월 19일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열렸다.

구미혜당학교는 ‘탄소중립 생태전환, 교실에서 숲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특수학교에서는 유일하게 학교 및 학습공동체 부스 운영팀으로 참여하였다.

장애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현장 체험하며 학습할 기회가 한정적이고, 야외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구미혜당학교 교원연구동아리(대표 김미순)’와 ‘한국생태문화 협동조합(이사장 이은숙)’의 협업으로,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하여 미술, 체육, 음악, 과학 등 교과와 연계한 ‘교실에서 숲을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학생들은 꽃, 나무, 곤충, 흙, 돌 등 여러 가지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 중심 수업에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참여하였으며, 특히 장애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능력 발현 그리고 긍정적행동지원으로 바람직한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당일 부스 운영은, 생생하게 수업했던 교과와 연계한 수업자료와 수업 활동 프로파일을 전시하고, ‘희망 목걸이’ 만들기 체험과 탄소중립과 생태전환에 관한 퀴즈대회를 열어 ‘2023 경북수업나눔축제’에 참석한 임종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에게 ‘차별과 편견’을 뛰어넘는 ‘다름’의 가치를 실현하여 격려와 칭찬을 많이 받았다.

행사를 통해 구미혜당학교 교원연구동아리는 수업 나눔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수업 사례 나눔으로 학교 수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과 나눔의 장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y저널 뉴스(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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