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이 5일 땅투기 의혹으로 구속했다.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영장이 발부되어 구미경찰서 유치장에서 최장 10일 동안 구속수사를 받게 되었다.
A의원은 지난 4월 27일 경북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에서 의회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해 압수 수색을 해 휴대폰과 부동산 관련 자료 등을 확보 했다.
A 시의원은 지난 2019년 9월 구미지역 한 민간공원 조성사업 대상지 일대 1100여㎡(매입가 1억3천여만 원)를 지인 명의로 매입한 혐의를 받는다.
A 지난해 상반기쯤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대상지 인근에 차명으로 수억원을 들여 땅을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토지 보상가는 A 시의원이 매입한 가격보다 3배 정도 올랐다.
경찰은 A 씨 외에 또 다른 구미시의원 1명에 대해서도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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