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

대구시,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지역기업 적극 참여 지원

데이터AI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및 서비스제품 창출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와 가공비용 지원

대구시는 지역 주력산업분야 중소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중점 추진해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고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핵심 추진사업으로, 올해는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등 총 2,580건에 1,23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데이터 구매의 경우 413() 18:00까지이며, 데이터 가공은 416() 18:00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데이터바우처 포털사이트(www.kdata.or.kr/ datavouche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 선점됐던 지원사업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지역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급기업과 지역 수요기업 간 만남을 주선하는 지역설명회를 318()에 시청 별관 대강당 개최하고, 온라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기업별 우수 혁신사례 공유 및 데이터 활용 기업 시상 등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디지털 경제 시대를 대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혁신성장 거버넌스 8대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해 혁신서비스 개발과 지역 산업경제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업계,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개발 활용사례>

□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양돈 농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인 팜스플랜을 개발한 A기업은 돼지의 월간 및 생애주기, 건당 데이터분석 및 진단을 진행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양돈 농가의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등 실질적 이익을 이끌어냈으며,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향생제나 병력이 없는 고품질의 돼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B기업은 폐기물을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폐기물 이미지 가공데이터를 제공받아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기물 인식·분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 덕분에 폐기물의 색상과 오염도 등을 자동 인식하는 등 폐기물 분류 시 수작업 대비 작업 속도가 1.7배 증가하고, 미 분류되는 폐기물량을 감소시켜 폐기물 자원 활용을 향상시켰다.

y저널 뉴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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