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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소방서, 2020년 화재, 소방활동 통계 분석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는 2020년도 소방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화재 및 구조·구급 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년 285건의 화재로 14명(사망1, 부상13)의 인명피해와 19억 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조는 7,518건 출동해 295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구급은 17,668건 출동해 10,03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019 대비 90건(46.2%) 증가했는데,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4건(93%) 증가해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구미소방서는 더욱 다양한 예방교육 및 홍보, 안전컨설팅등을 통해서 대응할 계획이다.

반면 재산피해는 약 164억(89.6%) 감소했는데, 2019년에는 공장대형화재로 재산피해가 많았는데, 예방활동강화로 2020년은 공장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대폭 감소했다.

화재의 주요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153건(53.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 전기적요인 59건(20.7%), 기계적 요인 23건(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담뱃불 53건(34.6%), 불씨, 화원방치 26건(16.9%), 쓰레기 소각 22건(14.3%), 음식물 조리 21건(13.7%)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장소별로 보면 전년도 대비 공장시설 화재는 5건(21.7%) 감소했지만 주택화재는 19건(39.6%)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0년 하반기 소방관서와 원거리 마을 등 800여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및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소화기 보급 및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여 2021년 화재 피해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구조와 구급건수는 각각 573건(8.3%), 463건(2.7%) 증가했으며, 구급이송 환자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대비 950명(10.5%) 증가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2020년 소방활동통계 분석 결과를 예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더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저널 뉴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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