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곡고 ~~웃음짱! 나야 나

-미소와 행복이 버무려진 웃음짱 선발대회-

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는 11월 18일(수)~11월 24일(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형곡웃음짱 선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급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주제와 아이디어를 내고 활짝 웃는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하여 담임교사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켜 열린 마음을 갖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준비하는 동안 서로의 얼굴에 환한 미소와 기쁨이 가득했다. 특히 올해는 교직원들도 동참하여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 및 방역, 생활지도 등의 격무에 지친 일상이지만 잠시나마 교정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함께 웃으며 풋풋한 감성으로 물드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 해가 무르익어 가는 교정에서 학급 학생들 전체가 몸으로 대열을 참신하게 만들어 웃는 모습, 실시간 줌으로 아침 조회를 하며 담임선생님과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 원근법을 이용하여 담임교사의 손안에 들어가 있는 듯 보이는 모습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채롭게 촬영되었다. 또한 교직원들도 동물 복장, 가발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모습을 표현하거나 교복을 입은 학창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는 등 유쾌하고 훈훈한 주제의 사진 속 모습을 연출하였다.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사진들은 교내 1층 로비에 전시하여 모두가 또 한 번의 웃음꽃 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김연주 학생(고2)은 “계속되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반복된 일상에서 희망과 웃음을 심폐소생한 것 같은 이번 행사로 담임선생님과 더 친밀해지고 친구들과 더불어 추억을 간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기태 교장은 “난생 처음으로 노란 꿀벌이 되어 교정을 비상하는 유쾌한 경험을 사진으로 담으며 선생님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맘껏 웃는 유익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고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이 샘솟는 학교를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저널뉴스(ymedia@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