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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11. 17.(화) 10:30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기념식 개최

8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 17.() 10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애국지사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광복의 밀알이 되어 주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켜 시민통합의 계기로 삼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 대구시지부장(노수문)의 순국선열 추념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기념사, 영남민요연구회의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는 비밀결사 호의단에 가입하여 국내항일운동에 헌신하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으시는 ()김성용(1913.9.9.출생)님과 여성으로서 중국 중경에서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과 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하신 공로로 애족장을 받으시는 ()한태은(1920.9.23.출생)님을 대신하여 유족들이 표창을 전수받는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KBS1 TV에서 대구의 생존 애국지사 두 분(권중혁, 장병하)의 생생한 독립운동 공적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순국선열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그리는 독립운동사, 잊혀진 영웅들1510분에 전국 방송한다.

이 날 오전 9시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는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20여명이 순국선열들의 높으신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가진다.

이번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주권 수호를 위한 국채보상운동과 대한광복회 창립 등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앞장서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가 감염병과의 전쟁을 치루고, 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방역의 모범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선열들의 수난과 희생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독립운동 역사와 구국정신 계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대구 3.1독립운동기념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대구항일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 대구역사의 길 조성 사업도 연내 마무리하여 청소년들의 애국정신 함양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정부 지원을 못 받으시는 독립유공자 손자녀 지원도 계속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나누는 따뜻한 포용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말했다.

y저널뉴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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