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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송정 인문학 페스티벌 개최

– 평화, 공존, 그리고…인간의 의미를 되새기다-

송정여자중학교(교장 이상진)2020114()부터 116()까지 3일간 2020 송정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인문 소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평화, 공존,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 어린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첫날은 시화전 및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었다. ‘시가 있는 뜰, 소녀들의 시시콜콜(詩時callcall)’을 통해 학반별 협동 시화 및 개인 시화엽서 전시, 송정백일장 우수 작품 및 독도사랑, 나라사랑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따뜻한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었고, 송정여중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 또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주었다.

둘째 날은 인문학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학급별, 학년별로 3부에 나눠 로테이션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1부와 2부는 인문학 페스티벌 주제를 담은 특색 있는 학급 어울림 활동나만의 특별한 D.I.Y 노트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3부는 인문학 페스티벌의 백미, 다양한 부스 체험으로 꾸려져,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부스 운영은 통일 및 나라 사랑 동아리, 인문학 동아리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여 더 의미가 있었다.

셋째 날은 인문학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안도현 작가와 함께 하는 북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오프닝 공연과 시낭송, 안도현 작가의 강연 및 학생들과의 만남과 대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문학의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인문학적 식견을 마련하기 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문학적 감수성과 의사소통 능력 및 인문학적 상상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강당에 모인 80여 명의 학생뿐만 아니라 교실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북토크를 진행하여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 호평을 받았다.

이상진 교장 선생님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목마름을 해소해줄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인문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medi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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