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고등학교(교장 이백효)는 10월 29일(목) 15시 본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학부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사랑의 목도리 뜨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 1365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 및 기부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출입구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여 코로나 19에 대처하면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행사를 시작하였다.
□ 식전 행사로 학교장의 학교 전반에 관한 소개와 이동현 선생님의 입시 관련 특강이 있었는데, 학부모들의 입시와 관련된 현실적인 걱정과 궁금증이 많았는데, 특강을 듣고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말씀하셨다.
□ 이번 행사는 사전에 신청한 1, 2학년 희망학생과 그 부모가 나란히 앉아 강사로부터 바늘 잡는 법, 코 만드는 법 등을 하나씩 배우면서 목도리를 뜨기 시작했는데, 어머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군데군데 아버지들이 아들, 또는 딸과 함께 앉아 어설프게 코를 잡는 법을 배우고 서로 가르쳐 주며 목도리를 만드는 모습들에서 느껴지는 가족 간의 사랑으로 강당에는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다.
□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 회장님께서는 앞으로도 나눔과 기여를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교육공동체인 학교와 학부모,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는 감회를 밝혔다.
□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인동고 교장은 “학부모와 학교간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나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꾸면서 바르게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저널뉴스 학생명예기자 신성호 ymadia@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