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경상북도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블루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블루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루바이오산업은 해조류, 해양 미생물, 해양 생물 유래 소재 등 해양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의약품, 기능성 식품, 화장품,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미래형 핵심 산업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친환경·지속가능 산업 트렌드와 맞물려 블루바이오가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조류와 해양 미생물 등 경북이 보유한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블루바이오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인증,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이미 지난 2024년 4월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올해 3억 5천만 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1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해양생명자원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경상북도 소재 기업(본사·공장·연구소 기준) 16개 사 내외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도입해 실질적인 산업화를 돕는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단계별 기술개발 지원 △패키지형 지원 △마케팅 지원 등으로, 기술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단계별 기술개발 지원’은 기업의 기술 수준과 성장 단계를 **5단계(원료 확보·기초연구 → 개발·유효성 평가 → 사업화 R&D·공정 표준화 → 비·임상시험 및 품질인증 → 생산·판매)**로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각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과 상용화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 제품 고급화 등을 묶은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초기 기업의 기술 검증 부담을 완화하고, 제품의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블루바이오산업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혁신 축이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경북의 해양자원과 기술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y저널뉴스 김수경(ymedia@kakao.com)
